[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계룡시는 12일 오전 10시 계룡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4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노무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 등으로 학부모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계룡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쌍선)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유혁중 강사가 어린이집 현장에서 유의해야하는 노사행정, 인사관리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저임금, 임금지급 기준 안내 및 근로기준법 변경사항, 복무관련 사항 등 근로자의 처우와 관계된 내용을 자세히 전달했다.

또 어린이집 회계 관련 법규준수, 재무규칙의 이해, 예산 실제 운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변경된 근로기준법 등을 숙지하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투명하고 깨끗한 어린이집 운영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점검 등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부정 운영을 사전 방지함으로써 신뢰받는 보육한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