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 군 자체발굴사업인 ‘가가호호 어르신 찾아가는 효자효녀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함양군이 늘어나는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원, 재가기관 등에 청년근로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젊은 인재의 타지 전출을 막고 청년과 노인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군 지역 여건에 맞춘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참여 사업장에는 청년근로자 인건비를 10개월간 90% 지원(최대 180만원 지원)하고 청년근로자에게는 교통복지수당 월 10만원과 사업 참여를 위해 타 시·군에서 전입한 경우에는 주거정착금도 월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취·창업 연계를 위해 근로자가 사업기간 중 복지관련 자격증 취득 시 100만원 내의 직무교육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노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한 사회복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21일까지 공개모집하여 5개소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장은 2월말까지 만 39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를 채용하여 3월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가가호호 어르신 찾아가는 효자효녀사업’ 모집 공고와 군정 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960-515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정착 유도로 군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에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