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북전주농협’ 조합장 선거가 맞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완주군 지역농협 중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상관농협(조합장 이재욱) 등 초선이 포진한 곳은 도전자가 파악되지 않으나 재선 조합장이 이끄는 ‘구이농협(조합장 안광욱)’은 조합장 포함, 6명이 거론된다.
‘북전주농협’은 덕진구 동산동에 주사무소 본점을 두고 반월동에 농기계수리센터와 성덕DSC(벼건조저장시설) 및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업부 본점과 원동 경제사업장 본점을 두고 벼와 배 농사 등을 하는 조합원에 임원 11명, 직원 59명으로 이뤄졌다.
여기에는 2010년에 이어 2015년 재선한 ‘유한기’(71) 조합장이 서부신시가지와 곰솔지점 개점과 성덕경제사업장 준공 및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등 성과를 기반으로 3선 도전이 유력시되며, 여기에 서부우회도로에서 C음식점 대표로 있는 북전주농협 ‘이우광’ 이사가 출마예상자로 거론된다.
완주군 지역농협 중 비교적 조합을 잘 이끌어온 데다 초선 조합장인 봉동농협·소양농협·상관농협 등은 현재까지 도전자가 파악되지 않으나 구이농협은 재선의 안광욱 조합장 외에 5명 도전자가 거론돼 6파전으로 도내최고 각축장이다.
‘구이농협’은 구이면 소재지 본점과 하나로마트, 덕천지점과 덕천하나로마트 등이 있는데 ‘안광욱’ 조합장의 3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3선 군의원 출신 ‘정성모’ 전 완주군의장이 거론돼 초미의 관심사다.
더불어 백여리에서 농사를 짓는 ‘변평조’ 전 구이농협 이사, ‘이원택’ 구이면체육회장 겸 천하건설 대표, 칠암마을 이장인 ‘이춘영’ 태봉초등총동문회장, ‘이용택’ 전 감사 등 6명이 거론돼 도내 최고 경쟁률을 보이나 실제 후보등록을 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