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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시, 뿌리산업 평생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 입력 2019.03.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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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일자리희망센터 설치

내외일보 =]최장환 기자=근로환경개선사업 15개소 선정
지난 2017년 인천시의 지역내총생산액(GRDP)은 84조 590억원으로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2위이며,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25.5%), 운수업(11.3%)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인천시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임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인천지역 제조업은 노동생산성이 낮고 노동집약적 산업구조가 잔존하고 있으며, 지역의 상용 근로자들이 수도권 타지역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음에도 근무조건은 열악하고, 임금 수준 또한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조기 이직으로 인한 숙련기술자 육성이 어렵고 일자리 미스매치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 뿌리산업 기업체는 4700여개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 산업단지 내 기업체는 2300여개(2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과 연계한‘뿌리산업 평생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 지난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 체결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인천시의 경력형성장려금 지원사업의 협업을 도모하고,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내‘뿌리산업 일자리희망센터’를 설치해 뿌리산업 기업체 구인·구직 정보제공, 근로자 경력형성장려금 지원, 기업체 근로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하는 One-Stop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의 뿌리산업 평생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 소재 뿌리산업 기업체 신규취업자인 시민에 대해 1년간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력형성장려금 지원사업을 2018년 30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하며, 근로환경개선사업 15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또한, 뿌리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생산적인 가치관과 비전을 제시해 지역의 평생일자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구직자, 뿌리산업 기업체 직원, 학교 및 일자리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명장 특강, 간담회, 홍보책자 배부 등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해, 뿌리산업 기업체의 전문 기능 보유자 인력난 해소와 신중년 근로자의 퇴직 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복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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