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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스마트시티로 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 입력 2019.03.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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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주요 사업에 집중

[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스마트플러그로 주요 가전제품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해 홀몸어르신의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서비스와 장애인주차구역에 IoT 센서, 지능형 CCTV, AI기술을 접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 서비스’, 관내 보안등을 IoT 보안등점멸기로 교체하고 지역별로 환경센서 또는 쓰레기무단투기 방지 로고젝터 등을 추가해 맞춤형 스마트보안등을 구현하는 3가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3월 13일(수)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출입기자단 주최로 열린 ‘스마트시티 정책 언론사 좌담회’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는 서울시 출입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계획에 대해서 소개한 후 자유롭게 인터뷰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양천구가 스마트시티를 왜 지향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김 구청장은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오늘날에는 많은 도시 문제가 발생한다. 한정된 자원으로 도시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인데 4차 산업의 고도화된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시티라고 생각한다.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많은 도시문제가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기 위해 민선7기 혁신도시 기획실 내 ‘스마트 도시팀’이라는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고 답했다.

스마트도시가 되면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에 있어서 스마트시티 도입이 시급하므로 아직 일자리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원하는 삶의 질 향상과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 도시 관리에 쓰이고 있는 행정력을 절감해 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인적자원 배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끝으로 “스마트도시는 거대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양천구와 서울시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 해보며 풀어나간 좋은 서비스들이 전 도시로 확산되길 바라며, 복지·환경 분야에서 더욱 특화된 서비스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구의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스마트시티 좌담회 참석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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