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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농민대통령’ 김병옥 익산농협조합장 취임

  • 입력 2019.03.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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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운영하는·조합원을 위한 농협 만들겠다” 다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도전자가 없어 ‘조선組選(동시조합장선거) 2기’에 무투표로 재선된 김병옥 익산농협 제18대 조합장이 익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본격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배숙 국회의원과 조규대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봉학 익산원협 조합장·황등농협 최사식 조합장·서익산농협 임철석 조합장을 비롯한 익산지역 조합장, 익산농협 임원과 대의원, 영농회장과 조합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취임을 축하했다.

김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조합장 직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은 7천여 조합원께서 저 김병옥을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조합원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 가열 차게 농협발전을 향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도농복합 익산농협이 하나 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신뢰받는 농협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병옥 조합장은 “조합원과 상시 좌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조합원이 운영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며 “신용사업 성장 한계점에 대비해 경제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으며, 새로운 정신과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조합원 소득증대와 지역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병옥 조합장은 익산시의장과 제9대 전북도의원을 거쳐 2015년 ‘조선 1기’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막대한 자금을 유치해 미곡처리장을 크게 확대하고 떡 방앗간 신설 등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온 데다 ‘조직 장악력’도 탁월해 도전자 없이 ‘조선 2기’에 재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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