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읍 수만리 큰재 주차장 주변에 습지정원을 조성 중이다.
‘수만리 생태 숲 공원’의 활용도가 높이고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19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 공모에 습지정원 조성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습지정원 조성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습지정원 조성 대상 부지는 항상 물이 고여 있는 물웅덩이로 그동안 사실상 방치돼 있었다. 군은 습지정원 조성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통정자 1동, 사계절 물이 가득한 습지 연못 5개소, 목재 데크 관찰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연못 주변에는 초화류 등을 심어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