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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현민 기자

세종에서 세계적인 거장들의 감동의 향연 펼쳐져

  • 입력 2019.04.11 16:26
  • 댓글 0

세종시 교육청, 2019 예술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관리자와 예술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퀸텟(피아노 5중주) 초청 연주회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 교육청)이 지난 10일 오후 3시 세종시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19 예술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관리자와 예술교육 업무 담당자 약 180명을 대상으로 학교 예술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담당교사 전문성 강화와 역량 재고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교 관리자와 담당자가 한자리에서 공유하도록 통합연수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세종시 교육청이 학교에 지원하는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안내를 시작으로, 
▲2019년 학교 예술교육 운영계획 설명 ▲학생 예술동아리 운영 및 성과 발표회 계획 ▲학교 예술교육 공모전 ▲예술강사(예술 8개 분야) 협력수업 및 운영 매뉴얼 안내(세종시 문화 재단)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퀸텟(피아노 5중주) 초청 연주회(특별출연 테너 박종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관리자와 예술교육 담당교원들에게 “심미적 감성, 공동체, 창의적 사고 등 학생의 정서적 역량이 강조됨에 따라 기능 중심 위주의 교육보다 예술적 공감능력을 키우는 수준 높은 예술교육이 필요하다”라며, 
“학교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 가치 존중은 물론 일상에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세종예술교육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다양한 예술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업, 네트워크 확대로 세종 학교 예술교육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 지휘자 정명훈, 영화음악가 엔리오 모리꼬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한 이탈리아의 명문 음악학교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의 「산타 체칠리아 퀸텟(피아노 5중주)」 특별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약 70분간 진행된 공연에는 세종시 예술담당 교원뿐만 아니라 관내 일반교사와 예술을 전공하는 관내 학생·학부모·시민들도 자리에 함께해 약 380석의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관객들은 평소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의 연주와 우리에게 친숙한 곡으로 연주한 테너 박종현 씨의 이탈리아 가곡과 아리아에 감동을 선사받았다.
한편, 「산타 체칠리아 퀸텟(피아노 5중주)」은 지난 9일 대전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10일 세종교육청,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일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첫 내한공연 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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