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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박성호 행정부지사, 섬마을 찾아 현장의 소리 듣다

  • 입력 2019.04.18 20:10
  • 수정 2019.04.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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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선 타고 진료현장 방문, 섬마을 주민과 소통 자리 가져
- 도서지역 의료분야 등 민생현장 챙기고 주민 애로사항 청취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8일 통영시 사량면 도서지역을 찾아 병원선 진료현장을 방문하고 주민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소통 간담회는 도정 혁신 1호 과제인 ‘간부 회의 혁신’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주요 산업현장 또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도정에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첫 방문지로 의료시설이 취약한 도서지역에 정기 순회 진료를 하고 있는 병원선 현장을 방문하여 진료 실태를 점검하고 검진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살피며 의료진과 선박 관리 등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사량면 읍포마을 회관을 찾아 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를 살피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진솔한 삶의 현장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자치위원장, 이장단장, 노인회장, 수협장을 비롯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도서지역 애로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은 섬 지역 의료지원, 수산업 등 지역 경제, 주민자치 운영 등 민생현장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사량면 보건지소 증·개축, 먹방항(어촌정주어항) 방파제 연장건의 등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511호 병원선은 1973년 병원선이 운영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47개 도서 마을을 매월 순회하면서 내·외과 진료, 치과, 한방진료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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