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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

  • 입력 2019.04.19 13:55
  • 수정 2019.04.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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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19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및 주경기장에서 구인모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체, 시각, 농아인, 척수, 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5개 단체 주관으로 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악우회와 신호임 라인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북돋으며 시작한 기념식은 장애인복지증진유공 및 모범장애인에 대한 표창, 대회사와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중식 후에는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12개 읍면을 동서남북 4개 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게이트볼, 4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이어서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을 펼치며 흥겹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거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거창군지원센터, 거창군삶의쉼터,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에서 특색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를 비롯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읍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돋보였으며, 우회(회장 이상규)와 신호임 라인댄스팀의 재능기부,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지부장 이정호)” 에서 치약 1600, 고가의 운동화 50켤레를 후원하여 더 풍성하고 따뜻한 하루였다.

특히 후원받은 운동화로 게임을 통해 발에 맞는 신발의 주인이 되는 신데렐라 이벤트를 펼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차별과 을 허물고 함께’ ‘더불어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듭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우리군에서도 장애인의 개별욕구와 환경을 반영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잘 살아가도록 새로운 도약과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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