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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내수 위주의 회복을 보이는 일본경제

  • 입력 2012.05.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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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부는 최근 올 1분기 일본의 실질GDP 성장률을 발표했는데, 전기대비 연환산치로는 4.1%로 나타나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로도 2.7%의 성장률 역시 4.1%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및 외수의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내수가 3.5%, 외수가 0.6%로 나타나, 2011년 2분기부터 내수위주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올 1분기 실질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것은 에코가 보조금 지급 재개로 인해 자동차판매가 급증한 것과 교양문화오락 관련 지출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와 관련된 정부지출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출내역별 실질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민간소비 지출이 2.61%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4분기 연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택투자는 0.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 기업 설비투자의 기여도는 -2.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계류 및 전자통신기기, 소프트웨어 등의 설비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관련 설비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민간 재고증감의 기여도는 1.7%로 나타났는데, 제품 및 유통 재고 모두 증가했다. 정부지출의 기여도는 1.6%로 크게 증가했는데, 의료비와 간병비 등 사회보장관련 지출이 계속 늘고 있는 것과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와 관련된 건설공사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출입의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수출입 모두 증가했는데, 수출의 경우 전자통신기기, 자동차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수입은 원유, 천연가스 및 석유제품 수입이 증가를 하였다. 이로 인해 수출의 기여도는 1.8%, 수입은 -1.3%로 나타나,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 기여도는 0.5%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GDP 디플레이터는 전기대비 0%, 전년동기대비로는 -1.2%로 나타났으나 작년 4분기에 비해 물가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상을 종합해보면 일본경제는 일본 경제는 당분간 내수위주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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