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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전경중 기자

울진, 제8회 십이령등금쟁이 축제 28일 개최

  • 입력 2019.04.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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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축제, 농촌축제 지원 사업 7년 연속 선정

[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28일 2019년 제8회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를 십이령마을 커뮤니티센터(하당출장소) 일원에서 개최한다.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북면 삼당권역 4개 마을의 주민 화합과 문화유산인‘십이령바지게꾼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1년 주민 주도로 시작된 축제이다.

십이령바지게꾼놀이란 울진 해산물을 지게에 싣고 열두고개를 넘어 내륙지방으로 오가던 보부상들이 부른 노래를 창작해 만든 민속놀이이며, 십이령길 일부 구간은 도보 여행길인‘금강소나무 숲길’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축제 지원 사업에서 전국 65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 선정된 8개 농촌축제 중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만이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다.

축제는 옛 보부상들의 모습을 재현한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지덕체를 겸비한 주모 선발대회, 등금쟁이 사진전, 물동이 이고 달리기, 노인회에서 준비한 건강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성국 마을 운영위원장은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진행하는 축제이다”라며, “봄꽃이 만발하는 4월을 맞아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풍성한 먹거리·볼거리가 있는 십이령 마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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