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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스마트 팜 시대 열다

  • 입력 2019.04.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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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한 사과 인공수분 3년차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25일 웅양면 동호리 사과원에서 과수농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인공수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과는 관행적으로 화분 매개충(, 나비 등)을 이용해 자연결실이 되지만,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매개충이 감소하고 결실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군에서는 방제기, 드론 등을 활용한 인공수분 기술을 개발해 사과 정형과 생산 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거창군의 드론을 활용한 인공수분 기술은 2017년 전국 최초로 농가 실증시험으로 시작되어 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201850ha를 추진했고, 201955ha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과 인공수분 지원사업은 1999년 꽃가루와 화분매개곤충(양봉)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해마다 약 300여 명의 사과재배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예산은 매년 약 2억 원 정도 투입되고 있다.

시연회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은 전국 최초의 드론활용 인공수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 팜 농업을 확대해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거창사과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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