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굿뉴스코(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이 내년에 파견될 제19기 해외봉사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000명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 회장 박문택)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화)까지 굿뉴스코 홈페이지에서 제19기 단원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5월·10월·12월에 진행되는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지원자의 협업능력·배려심 등 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평가하여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내년 1월 나라별 훈련을 마친 후 2월부터 각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11개월이다. 단원들은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유럽 등 전 세계 90여 개국으로 파견되어 컴퓨터, 방송, 예체능, 음악, 의료, 언어 및 교육, 건축 및 인테리어 등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미혼 남녀이며, 해외여행 및 기타 해외파견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여야 하며 휴학생, 졸업생, 병역미필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국 권역별 1차 워크숍 일정은 5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서울·경인·강원 지역(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 △전북·전남(나주 중흥 골드스파), 5월 10일(금)~12일(일)까지 △충청지역(IYF동대전센터), 5월 31일(금)~6월 2일(일)까지 △대구·경북(IYF대구센터) △부산·경남·울산(IYF부산대연센터) 등이다.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는 “단원들이 1년 동안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팀원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타인을 위하는 삶을 살고 돌아온다.”며 “청년시절의 그러한 경험이 단원 개인의 삶을 바꿔놓을 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이 주관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소망과 사랑을 품은 대학생들이 약 1년간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 교육활동, 선교활동, 문화교류 등 분야에서 봉사활동 하는 프로그램이다.
파견된 단원들은 오지에서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 문화 등 낯선 환경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하게 된다. 2002년 제1기 해외봉사단원 14명 파견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제18기 단원 308명을 포함, 현재까지 국내·외 대학생 8,669명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