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28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방영했다.
제임스 마쉬 감독의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삶과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다.
대학시절 동창인 제인 와일드와 사랑에 빠진 스티븐 호킹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시한부 인생 2년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된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호킹은 제인을 떠나려 하지만 제인은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킨다.
1942년 태어난 스티븐 호킹은 1963년 21세의 나이로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났다.
루게릭병은 근육이 서서히 마비돼 온몸으로 퍼지는 불치병이다.
환자 80%가 5년 이내에 사망하지만, 스티븐 호킹은 50년 넘게 살아남으며 우주 연구에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