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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나경원 삭발 청원, 조롱 끝판왕

  • 입력 2019.05.03 15:25
  • 댓글 28

 

[내외일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삭발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다.

지난 2일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이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삭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해당 청원글은 하루만에 4만여명이 동참했다.

청원인은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의 삭발 안내문 관련 기사를 봤다”며 “20명의 여성 당원을 삭발식에 포함시킨다고 하는데, 구국충정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원내대표님도 꼭 삭발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삭발만 해주신다면 이제부터 민주당을 버리고 내년 총선 4월15일 무조건 나경원 대표님의 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청원인은 “애국애민 즉 열도만 생각하는 나경원 대표님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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