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정부가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에 제3기 신도시를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오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13일 수도권 30만호 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한 후 1차 17곳 3만5000호, 2차 41곳 15만5000호 공급계획을 밝힌데 이어 7일 28곳 11만호의 공급 계획을 발표한 것.
구체적으로는 고양시 창릉동 813만㎡에 3만8천 가구, 부천시 대장동 343만㎡에 2만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1만2천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 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총 1만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에도 신안산선 신설역, 용인 구성역, 안양 인덕원 등에도 4만2천가구가 새로 지어진다.
교통 대책도 발표됐다.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된다.
또한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자동차 전용도로도 새로 놓이고,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도 4차로로 연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