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 최장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19년 관내 초, 중, 고 113개 운영교 지원을 통해 5월부터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인천영상위원회,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굿네이버스 인천지부 및 인권교육 지원단체와 더불어 영화, 강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인천영상위원회는 이민자 · 난민 등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상영한 국내·외 유수의 영화들 중 청소년의 인권감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학교를 대상으로 영화 상영을 진행하고 상영 전, 후에는 관련 주제의 강의, 토크, 감독과의 대화 등을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와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평화그림책 읽어주기 ‘평화바람’과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평화, 인권, 성평등 등 분야별 감수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준다.
이와 더불어 굿네이버스 인천지부와는 전문 심리치료사가 학급으로 방문하는 학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심화교육을 통해 교육일상 속 권리를 발견하고, 권리존중 태도(배려)를 함양하는 인권하이 사업을 진행한다.
위와 같은 인권교육과 더불어 인권동아리 및 인권모니터단 운영, 인권게시판 설치 지원 등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사업이 이루어진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9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사업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인권과 교원의 교권이 보장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