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5월 9일(목),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로지구협의회(회장 이종옥)가 어버이날을 맞아 구로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어르신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 문화체험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 적십자 봉사원 26명은 어르신들과 함께 근교 식물원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또, 식사 후에는 직접 허브베개를 제작해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멀리까지 나들이를 오니 기분이 참 좋다.”며, “오늘 만든 베개는 향이 좋아 집에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별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효(孝)잔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