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법학전문대학원이 2019년 장기 군법무관선발시험에서 4명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2위 성적을 올렸다.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장기 군법무관 선발 결과 원광대는 조수빈, 허창일, 백지원, 박철홍 씨 등 총 4명이 합격했다.
총 21명 군법무관이 선발돼 원광대에서만 4명이 합격해 전국2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조수빈(30, 사진) 씨가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 지원하는 군법무관은 기초군사 훈련 후 대위로 임관해 군사법원 군 판사, 군 검사, 국가소송, 방위사업계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덕중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수 법학전문대학원 척도라고 할 공직 진출자를 다수 배출해 기쁘고, 불철주야 노력한 학생에 고맙다”며,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이 국가기관에서 전문능력을 발휘하도록 공직 대비반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