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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은섭 기자

‘사라진 악기를 찾아서’… 낙원상가 탐험기

  • 입력 2019.05.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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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악기나눔의 날 진행

[내외일보=서울]김은섭 기자=서울시교육청, 우리들의 낙원상가, 아름다운 가게는 공동으로 서울시민이 가진 유휴악기를 기증받아 수리해서 서울학생들에게 재기증하는「서울시민­학생 악기나눔」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대표)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의 후원으로 중고악기가 새롭게 빛을 발하는 사연들을 접할 수 있는 ‘사라진 악기를 찾아서’라는 악기나눔의 날을 6월 1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4층 야외공연장 ‘아트라운지 멋진하늘’과 악기상가 전층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6월 1일(토) 행사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민·학생 악기나눔” 사업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기증 접수된 악기 중 그랜드전자피아노, 바이올린 외 18종 91점을 수리·조율하여 5월 28일(화)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 47명과 기관에 1차로 악기를 재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악기 기증으로 신림동에 위치한 ‘친구랑’센터 소속 청소년들에게 전인권의 믹서, 배우 최정원의 바이올린, 서울시립교향악단 강은경 대표의 바이올린과 첼로, 가수 배기성의 통기타 등을 전달하고,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악기 기증은 「서울시민-학생 악기나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기증받은 악기로 연습한 학생들이 모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작은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증 받은 악기를 필요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서울시내 대안학교,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 소속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서울시민이 기증한 악기를 재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악기 수혜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계속 기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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