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김삼만 기자 = 경북 영천시 총무과(과장 이종근)에서는 지난 24일, 직원 10여명이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읍 약남2리의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조금이나마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30도가 넘는 날씨 속에서도 포도순치기와 농수로 주변 환경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농가주는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모두가 내일같이 해주니 고맙고 일손 하나가 아쉬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
이종근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삶의 근간이 되는 농촌사랑 실천과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을 성심껏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천시 총무과는 2009년 9월 금호읍 약남2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