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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삼육보건대학교 백세희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 입력 2019.05.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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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29일 베스트셀러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를 초청하여 2019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백세희 작가가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증이 지속되는 상태)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정신과를 전전하다 정착한 담당의사와 상담하는 내용이 대화체로 실려 있어 읽기는 쉽지만 내용이 다소 무겁고 마음을 찌르는 내용으로 요즘 세상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키고 있으며 치유를 받는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백세희 작가는 저는 하고 싶은게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래서 죽고 싶은게 아니라 그만 살고 싶다는 말도 많이 합니다.”라며 그러나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강아지들과 고양이를 보면서 삶이 즐겁다는 사람들은 어떤 감정 상태로 살아가는지 생의 감각을 느끼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다.”며 장애 극복 노력을 말했다.

특강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우울하고 어둑했지만 그녀의 이야기에 학생들은 귀 기울이며 공감하고 있는 듯 했다. 또한 솔직하고 담담한 자신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데 충분해 보였다.

백세희 작가는 저서로는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1, 2가 있으며 우리 독림출판 2 의 공동저자다. 현재 우울증 증세가 있는 사람들에게 우울할땐 뇌과학, 헝거, 오늘 너무 슬픔등의 책을 추천했다.

한편, 주현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유명인사와 교류하고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본인의 생각과 접목시켜 자신을 스스로 존중할 줄 알며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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