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조업 중 어선, 전복선박 발견 즉시 구조 나서 1명 생존

  • 입력 2019.06.01 01:51
  • 댓글 0

-연안자망 H호, 군산 위도 인근 해상서 원인미상 전복 선체 발견 즉시 수색나서
-베트남인 어선원 1명 구조, 3명은 선내서 의식불명으로 발견

[내외일보]이수한 기자=군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연안자망어선 H호가 새벽 조업 중 전복된 선체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 작업에 나서 1명을 구했지만 3명은 해경 수색 도중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30일 새벽 535분 경 전북 부안 위도 북방 약 7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H호는 전복되어 있는 선체(D, 연안통발어선, 7.93)를 발견한 후 수협 군산어업정보통신국에 신고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다.

수협 군산어업정보통신국이 해경 등 유관기관에 구조요청을 보내는 동시에 인근 어선들에게 구조협조를 요청하는 사이, H호는 약 20분 후쯤인 오전 555분 경 전복된 어선에 승선했던 베트남인 어선원 B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후 도착한 해경 부안구조대가 선내수색 중 3명의 승선원을 구조했으나 이들은 모두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수협 관계자는 어선 H호가 발견 즉시 수색에 나서 1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고 해경에서도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지만 전원이 무사히 생환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어업인과 어선들의 적극적인 구조 참여와 협력으로 보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