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거창군노인복지회관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소규모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식중독균에 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수용하는 소규모 어린이집 등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위생에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식자재 관리, 식중독의 특징과 예방법 등으로 진행되어 식중독 예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식품안전교육원 박완희 원장은 급식소 개인 위생관리 방법 등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로 교육했으며, 특히 조리종사자들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애 위생담당주사는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만큼 식단 작성에서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