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9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 육군제7391부대3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곡성레저문화센터 화재 대피 및 대 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테러범이 다중이용시설인 곡성레저문화센터에 폭발물 테러를 가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곡성 경찰서의 지휘 아래 군부대 지원으로 테러범을 제압하고, 군청은 현장수습, 곡성119안전센터는 사상자 치료 및 후송과 화재진압 등 민관군경이 협업하여 실시한 종합대책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곡성군 부군수와 곡성경찰서장이 직접 훈련을 참관하고, 군부대에서 공포탄을 발사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테러 상황에서 군과 유관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의미있는 훈련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