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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종환 기자

산업위기 극복 장기 지원사업 등 건의

  • 입력 2019.06.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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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불산단 방문한 국무총리에 요청

 

[내외일보=호남]김종환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6월 4일 영암군 대불산단을 찾아 산업위기지역 현장간담회를 열어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유일 제2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현황 보고를 통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1년간의 정부 지원이 도움은 되었으나, 침체된 지역경기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데에 보다 많은 지원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남분소 설립과 중소조선사 구조 고도화 지원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1998년 완공된 대불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30·40대 청년 근로자가 돌아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작년 산업부에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8개부처에 2024년까지 추진하게 될 대불청년 친화형산단 21개 세부사업(2,624억원)에 대해서 공모사업 선정시, 특별 가산점 부여와 함께 국비지원율을 높여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대불주거단지 내 고압송전선로로부터 발생되는 전자파와 소음공해를 해소하여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대불주거단지를 관통하는 고압송전선로 1.6km 구간을 지중화할 수 있도록 국비 160억원을 지원하여 줄 것과 노후된 산단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과 전기차 무료 충전 시설 설치, 데이터 무상사용 공공 와이파이 시설 구축 등 대불국가산단의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에너지·인프라 혁신사업을 산업단지환경 개선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였고, 산업부는 긍정적인 검토를 하기로 답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고용·산업위기 등 현재 상황은 아직도 어렵다는 지역경제 현실에 공감하고, 대불국가산단의 활성화와 지역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드론 및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함과 동시에 관련 산업 육성에 장애가 되는 법령 정비에 후속 조치 방안을 찾고 대응하여 군민과 기업이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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