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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동대문구-중소기업 옴부즈만 기업그물망 공감 간담회

  • 입력 2019.06.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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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장·기업 관계자 모여 소통의 시간 가져

 

[내외일보=서울]이수한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중소기업 옴부즈만 그물망 현장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그물망 현장 공감 간담회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서울시 자치구를 순회하면서 지역의 기업체 관계자와 만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기업 활동을 방해하는 규제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고자 진행되고 있다. 
 
동대문구에서 실시된 이날 간담회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고용노동부 및 서울시 일자리정책업무 담당자, 지역 내 전통시장 관계자,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총 11건으로, 동대문구의 주력산업인 전통시장 운영과 관련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전통시장 소독 의무부담 완화 ▲전통시장 등록시 공유지번 소유자 동의율 기준 완화 ▲전통시장 규모(점포수, 면적) 기준 완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생분해성 일회용 쇼핑봉투 제작비용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아케이드(비·햇빛가리개) 설치 시 민간부담금 지원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 기업체 대표들은 ▲고용증대 세액공제의 사후관리 예외조항 신설 ▲사회적기업의 실적평가 포함요건 완화 ▲공익형 국비지원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많은 구에 속하는 만큼, 오늘 간담회가 형식적인 자리로 끝나지 않고 현장의 소리를 진지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업의 운영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개선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 운영이 활성화되어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오늘 건의한 안건 중에서 구에서 반영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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