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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송파에서 행복하개 산다냥~

  • 입력 2019.06.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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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근린공원서 '반려동물 한마당' 열려

[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6월 1일 오전부터 오금근린공원에서 ‘2019년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이 열렸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송파 만들기’를 목표로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첫 행사를 열었다.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30분 동물사랑 OX퀴즈를 시작으로 9살인 박리원 국내 최연소 훈련사의 반려견 훈련 시범, 신나는 도그댄스,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오전 11시에는 유기동물 입양식이 있었다. 송파구는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고 있다. 송파구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중 사전접수와 상담 등을 통해 선정된 입양가족에게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직접 유기동물을 안겼다. 이 때 (사)한국애견협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동물용품도 증정했다.
 
입양식 이후에는 △해충 방지 미스트를 만드는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와 △구종환 도그베이 훈련소 소장의 ‘우리집 댕댕이 사회화’라는 주제의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열렸다.

이날 오후에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장애물을 통과하고 가장 먼저 반려인에게 돌아오는 개를 선발하는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와 △기다려, 이리와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훈련을 이용한 ‘펫티켓 대회’가 진행됐다. 각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 반려견놀이터를 설치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송파구의 경우 주거지 밀집 등 지역적 특성으로 반려견을 위한 공간 조성에 어려움이 많아 아쉬움이 있던 터다. 200㎡의 공간에 장애물을 임시로 설치해 반려견이 자유로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 수의사회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반려견 행동교정상담도 마련됐다.

아울러 △서울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직접 알려주는 ‘동물보호시민교육’ △길고양이 돌봄 주민(캣맘)이 운영하는 ‘길고양이 돌봄 홍보 부스’ △반려동물 직업상담 △반려견 무료 미용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인 ‘반려용품샵’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최광호 훈련사의 디스크독 프리스타일 공연으로 마무리가 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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