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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전경중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1회 국제 야생식물종자 컨퍼런스

  • 입력 2019.06.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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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생물다양성 보존 위한 야생식물종자 현지외 보전 전략 소개

[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 야생식물종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7·21일 진행되는 ‘2019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행사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국제 야생식물종자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산림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 야생식물종자 컨퍼런스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통한 산림 경관 복원 추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야생식물종자 현지외 보전 전략’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의 야생식물종자 보전 전략 공유와 아·태지역 야생식물종자 보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브 킴스림(SEAB Kimsrim) 캄보디아 산림야생생물과학원 산림토양 및 야생생물연구센터 부센터장, 에이 트웨(Ei Thwe) 미얀마 산림청 자연자원 및 환경보전부 담당관, 수찻 칼리아옹사(Suchat Kalyawongsa) 태국 산림청 산림연구개발부 부장이 국가별 야생식물종자 보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국내연사로는 강기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부장, 김재현 국립수목원 연구기획팀장, 장영효 한국ABS연구지원센터 센터장이 강연했으며, 좌장으로는 정규영 안동대 교수와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이 각 세션을 진행했다.

한편, 18일에는 한국수목원관리원-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 간 업무협약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캄보디아 산림야생생물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자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이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이행 ▷공동 간행물 발간 및 국제 행사 진행 등의 분야에서 더욱 더 다양한 아시아지역 산림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캄보디아 산림야생생물과학원은 ▷식물학, 식물분류학, 식물 보존 및 관련 분야의 학술 연구 ▷식물 유전자원의 탐색을 위한 공동 조사 ▷양 당사자의 인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및 캄보디아 산림야생생물과학원 시드뱅크 상호 종자 기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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