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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 기자명 최장환 기자

“군부대 급수지원, 학교 급식 정상화에 기여”

  • 입력 2019.06.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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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에 급수 지원 나서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육군 17사단은 최근 인천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인한 서구 및 영종도 주민들의 불편 해결을 돕기 위해 사단을 포함한 인근 부대들이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군단, 17사단, 해병대 제2사단, 공군 등 여러 부대들은 지역 수도사업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인천 서구, 영종도, 강화도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물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는 매일 하루 2,000~3,000L씩의 물을 사단 급수차를 통해 제공받아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부대는 적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급수차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급수지원을 받고 있는 학교의 관계자는 “그동안 붉은 수돗물 사태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부대에서 직접 도움을 주셔서 학교 급식 정상화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17사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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