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 김형원 행정복지국장이 40여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형원 국장은 1979년 부안읍을 시작으로 행정담당, 행안면장, 주민행복지원실장, 부안군 최초 행정복지국장 등 보직을 거치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후배공직자에 귀감이 돼 왔다.
특히 김형원 국장은 후배들을 위해 정년을 1년 앞두고 명퇴를 결정했다.
김형원 국장은 퇴임사에서 “수십년간 근무한 직장을 떠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선·후배, 동료직원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간직하고 떠나게 돼 감사하다. 퇴직 후에도 지역발전에 헌신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고와 긍정 마인드를 갖고 공직생활에 임해 달라”고 후배 공직자에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을 위해 함께 일했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내게 됨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그간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