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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정읍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 입력 2019.07.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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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차 세계유산위서 '한국서원' 세계유산 확정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에서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공식 등재하기로 확정해 정읍 무성서원은 한국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등재가 확정된 한국 서원은 ‘무성서원(정읍), 소수서원(영주), 도산서원(안동), 병산서원(안동), 옥산서원(경주), 도동서원(달성), 남계서원(함양), 필암서원(장성), 돈암서원(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앞서 지난 5월 14일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유네스코에 제출한 최종 평가결과 보고서에 ’한국 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권고‘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정읍시 칠보면 사적 제166호 무성서원은 향촌민에 대한 학문부흥을 목적으로 세워진 서원으로 원래 신라말 유학자인 최치원 제향을 위한 태산사였으나, 1696년 숙종 22년에 ‘무성’이라는 이름을 내리며 국가 공인 서원이 됐는데 흥선대원군 ‘서원 철폐령’에 남은 전북유일의 서원으로 최치원 사상이 중심이 돼 호남 선비정신 시원始原인 곳.

한편,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전북은 고창 고인돌(2천년), 백제역사유적지구(2015년)와 함께 3개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외에 인류무형유산으로 판소리(2003), 매사냥(10), 농악(14)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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