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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은섭 기자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발표

  • 입력 2019.07.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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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8교 대상 청문 등 지정취소 절차 진행

[내외일보=서울]김은섭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년 7월 9일(화) 2019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 8일(월)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평가대상 13교 중 8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 청문 등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청문 대상 학교로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로 이 8교를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들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전환이 확정되는 학교에 대해서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전환기 복합교육과정 조기 안착을 위한 별도의 재정 지원을 통해 재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 발표 후속으로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 지원 방향 △경쟁위주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포함한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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