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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원광대 이재봉 교수,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

  • 입력 2019.07.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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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더불어 살기 위한 풀뿌리 통일운동 평가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융합교양대학 이재봉 교수가 제21 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겨레통일문화상은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1998년 한겨레통일문화재단에서 제정해 1999년 고 윤이상 선생에 첫 상을 시상한 이후 매년 시상식이 열리며, 민족화해와 평화 및 통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정세현)은 “이재봉 교수는 통일 평화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남과 북이 더불어 살기 위한 풀뿌리 통일운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전북에서 통일운동을 꾸준히 전개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현대 평화학 창시자로 불리는 요한 갈퉁 교수 제자인 이재봉 교수는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국내에 전파했으며, 1996년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한다.

이재봉 교수는 “평화학자 또는 통일운동가로서 죽을 때까지 평화와 통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각오로 20여 년을 보내왔는데, 큰 상까지 받아 영광스럽다”며, “내년 정년을 맞아 교수직은 멈추더라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일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싶다”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대전환 시대가 열린 만큼 우선 남북 평화협정 체결을 평화통일운동 당면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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