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최순실이 이마 봉합 수술을 받았다.

국정농단 사건의 피고인 최순실(67)이 구치소 목욕탕 탈의실에서 넘어져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수술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4일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 목욕탕 탈의실에서 넘어져 이마가 찢어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약 30바늘을 꿰맸다.

최순실 측 관계자는 “최 씨가 하체 힘이 부족해 넘어진 것 같다”며 “수술 후 접견해 상태를 확인했다. 현재 상처 부위에 치료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순실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