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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정원 조성

  • 입력 2019.08.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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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마을 정원학교 1기 개강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화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윤영조)가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대표 윤호준)이 주관하는 화지마을 정원학교가 지난 8월 20일 개강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드닝’을 주요 콘셉트로 해 진행 중인 화지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첫 번째 교육사업인 화지마을 정원학교는 노후담장개선 및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내 집 담장과 마당을 가꾸고, 마을 유휴지와 공터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첫 강의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 윤영조 교수의 오리엔테이션과 함광복 춘천관광협의회 이사장의 철원역사 돌아보기로 시작돼 마을 현황과 향후 마을 공공정원 조성이 가능한 지역을 살펴보고 정원 조성과 식재 방법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정원학교는 정원과 식재에 대한 이론 강의를 거쳐 정원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 공공정원 설계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게 된다.

특히 화지마을 정원학교 1기는 9월 중 계획된 마을 가드닝 사업과 연계해 정원학교 참가자들과 철원 지역 고등학생들이 함께 화지리 내 유휴지를 공공정원으로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정원학교를 계획하고 진행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조경만 팀장은 “화지리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자각하지 못했던 꽃과 정원, 현무암이라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센터의 교육사업은 이 자원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정원학교를 통해 정원 전문가를 양성해 화지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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