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동북4구 시의원 연구모임 ‘사구뭉치’ 제3회 워크숍 개최

  • 입력 2019.08.21 23:43
  • 댓글 0

- 서울시 보건복지분야 현안해결과 동북4구 지역주민의 행복증진방안 모색
- 모자보건센터, 초등돌봄 등 출산·육아 지원방안 중심으로 열띤 논의 펼쳐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서울특별시의회 동북4구 시의원 연구단체인 사구뭉치가 지난 819() 노원구청 소회의실에서 동북4구 보건복지 현안 논의를 위한 사구뭉치 제3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구뭉치출범 후 세 번째로 개최된 정책 간담회로서 모자보건센터 설립, 서울시 저소득시민 부가급여 인상 등 주민 삶에 직결된 보건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아이휴센터 등 노원형 초등돌봄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사례학습을 통해 동북4구의 보다 나은 육아환경 조성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샵에 참석한 김생환 부의장(환경수자원위원회·노원4)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저소득 계층, 어르신, 영유아 등 복지혜택이 필요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라며, “아이들이 도보 10분 거리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노원형 초등돌봄은 그간 축적된 노원구의 정책경험과 여러 관계 공무원의 노고와 전문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 의원(교육위원회·강북3)물리적 공간조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장에서는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센터 아동에 대한 낙인효과 등 문제점도 함께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촘촘한 돌봄환경 조성과 함께 문제점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훈 의원은(도시계획관리위원회·강북2) 한 쪽에서는 출산율이 줄어 학교에 빈 교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다른 한 쪽에서는 아이들에게 돌봄을 제공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순된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교육시설 공간관리를 통해 변화하는 육아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워크샵을 주관한 봉양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노원3)보건복지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노원구에서 관련 논의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오늘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시의원-집행부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여 동북4구 주민의 실질적인 행복증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구뭉치는 동북4(성북·강북·도봉·노원) 시의원간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 자치구별 현안과 숙원사업을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로, 지난 2월 동북4구 시의원 18이 뜻을 모아 출범하였다.

사구뭉치 소속의원 : 김춘례(성북1), 최정순(성북2), 강동길(성북3), 이경선(성북4), 김동식(강북1), 이상훈(강북2), 최선(강북3), 안광석(강북4), 김용석(도봉1), 김광수(도봉2), 김창원(도봉3), 송아량(도봉4), 오한아(노원1), 이은주(노원2), 봉양순(노원3), 김생환(노원4), 채유미(노원5), 송재혁(노원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