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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충북 농산사업소 태양찰옥수수 시험재배 농가 간담회 개최

  • 입력 2019.08.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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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배하기 쉬우며,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

 

 [내외일보]김주환,기자= 충청북도 농산사업소(소장 성춘석)는 8월 30일 농산사업소 회의실에서 신품종 태양찰옥수수 시험재배 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시험재배를 통해 나타난 장단점들을 함께 토론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재배한 태양찰옥수수를 시식했다.

  태양찰옥수수는 농산사업소에서 지난 10년간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보급품종보다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크기가 18cm이상으로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3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였고, 2021년 품종보호등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찰옥수수 시험재배는 올해 3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14농가(경력 10년 이상)를 선정하여 4월부터 8월까지 시험재배를 실시했다.

  농산사업소는 시험재배 농가에 일정량의 종자를 공급하고, 각 농가에 3회 이상 방문하여 재배상황을 지도․점검하였으며, SNS 밴드를 개설하여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평의 한 재배농가는 “엽색이 다른 품종보다 짙고 광합성 효율이 뛰어나 시비량을 줄일 수 있다.”라고 평가했으며, 괴산의 재배농가는“곁가지 발생이 적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라고 의견을 냈다.

  그리고 음성의 다른 재배농가는“2차 이삭까지 크고 상품성이 뛰어나 수량성 면에서 아주 좋다.”라고 호평하며 태양찰옥수수 종자를 내년부터 확대 보급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한편 농산사업소 성춘석 소장은 “현재 태양찰옥수수는 품종보호 재배심사 중이라 희망하는 대로 당장 보급 할 수는 없지만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종자를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고,

  내년도에는 종자량과 시험재배 농가 수를 확대 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월중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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