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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의택 기자

강서구, ‘부동산중개사무소 방문 지원서비스’ 운영

  • 입력 2019.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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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간격 경사정보 구축해 안전한 이동로 안내
장애인 등 보행약자에게 온라인 경사정보 제공

[내외일보=서울]김의택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행약자를 위한 부동산중개사무소 방문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도로구간에 5m 간격의 경사정보를 구축하고, 노약자나 장애인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하도록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사정보 구축 시 경사각이 8도 이상이면 장애인 스스로 오르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평지(0도~7도)구간을 최적화된 경로로 판단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342개소의 중개사무소를 지정했다.

중개사무소 현황이 표시된 안내지도에는 평지, 완경사, 급경사 등 도로 경사각 정도에 따라 색상을 달리해 시각화 했다.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경사정보는 보행약자가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온라인 경사정보는 내달부터 제공되며, 강서구청 홈페이지(생활정보→ 강서복지)에서 ‘보행약자 방문 부동산중개사무소’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구축된 경사정보를 활용해 휠체어가 갈 수 있는 상점, 장애인복지센터를 비롯한 재활병원 등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주민들이 최적화된 구간으로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자 네비게이션’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보행약자를 위한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구축된 정보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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