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열린도서관은 9월 무료영화 상영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4일에는 <박열>을 상영한다.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말 안 듣는 조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서 있었던 ‘박열’을 만날 수 있다.
11일에는 <써니>를 상영한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지만 범상치 않은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바리한 그녀를 도와준다. 학창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이 성장해 다시 만난다는 설정의 영화로 그 시절 친구들을 생각나게 하는 가슴 뭉클한 영화이다.
18일에는 할아버지와 당돌한 사내아기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은 <늙은 자전거>, 25일 <수상한 그녀>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상영 당일 방문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화순열린도서관(061-379-395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