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창원] 주영서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생명터(원장 노미진)’가 6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생명터’는 2018년 사회복지시설평가 우수시설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애를 안았다.
‘생명터’는 마산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시설로 2004년부터 미혼모를 돕기 위해 설립, 출산 후 미혼모와 자녀로 구성된 미혼모자 가족이 일정 기간 공동으로 생활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아동 양육 그리고 퇴소 후 자립을 위한 취업 알선 및 교육지원 등을 돕고 있는 시설이다.
노미진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함께 생활하는 미혼 한부모와 종사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 앞으로 미혼 한부모들이 원가정과 같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원활한 시설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