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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류재오 기자

곡성군, 청사 신축 관련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 실시

  • 입력 2019.09.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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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7일 곡성읍을 시작으로 9월 중 전 읍면을 순회하며 청사 신축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곡성군 청사는 1977년에 준공됐다. 건축된 지 40년이 넘다보니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여름 장마철이면 비가 샐까봐 옥상 한 편을 방수포로 덮는 헤프닝도 종종 발생한다. 또한 행정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근무하는 직원과 필요한 공간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그동안 곡성군은 공간 협소 문제에 수많은 별관 운영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여기저기 흩어진 사무실로 인해 민원인들이 헛걸음을 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고, 직원들 사이에서도 업무 효율성 저하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청사 신축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기본적인 신축 방향을 모색하고자 군 청사 신축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은 용역 추진 과정에서 청사 신축에 대한 찬반 여부와 신축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곡성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도 설문지를 비치하고 있다.

그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곡성군은 이번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 주민설명회는 현 청사의 현황 및 문제점, 청사 신축 건립 방안 3가지에 대한 장단점 분석과 향후 추진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현장에서도 설문지를 통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지난 17일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첫 시행된 주민설명회에서는 청사 신축에 대한 곡성읍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최적의 청사 건립 방안을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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