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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왕궁축산단지축사 전량매입 추진

  • 입력 2019.09.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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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안에 왕궁축사 매입비 118억 반영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 왕궁축산단지 가축분뇨로 호남고속도로 익산~삼례 구간 악취가 극심했으나 ‘왕궁정착농원 환경대책’을 수립, 추진해 일정 부분 개선됐다.

이는 2011∼19년까지 1,619억을 투자해 현업축사 39만㎡, 휴·폐업축사 21만9천㎡을 매입하고 가축분뇨로 오염됐던 왕궁 ‘주교제’를 생태습지로 복원 등의 노력 때문이나, 새만금 수질개선에는 별 효과가 없는 상황이다.

도는 이로 인해, 가축분뇨로 오염이 심각했던 익산천은 총인(T-P)이 2010년 4.59mg/L에서 2018년 0.17mg/L로 96.3%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왕궁에는 아직 81농가 133천㎡ 현업축사에서 돼지 7만2천두를 재래식 사육방식으로 사육돼 악취와 분뇨 유출 가능성이 여전했다.

이에 도는 남은 현업축사를 매입해 수질개선을 추진할 방침으로 잔여 현업축사 13만3천㎡을 3년(‘20∼’22)간 389억을 투자해 매입계획을 수립, 지난 3월부터 세종청사와 국회에서 국비확보 설득작업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최종 정부예산안에 ‘20년 국비 요구액 123억 중 118억을 담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완벽 사업추진을 위해 조배숙 의원(익산 을) 대표발의로 왕궁 특별관리지역 기간 연장을 위한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함께 추진해 지난 8월 국토교통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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