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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용성 기자

1500년 전 ‘백제의 의식주’ 즐긴다

  • 입력 2019.09.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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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용성 기자=제65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8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백제의 의식주’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금강 미르섬 일원에 조성되는 ‘백제마을 고마촌’은 백제의 의식주락(衣食住樂) 4개의 주제로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이른바 백제학교로 운영된다.

백제의 역사문화를 체험을 통해 배우면서 즐기는 체험존으로 △복식체험 △장신구 만들기 △백제 브런치 △백제 건축 조립 △백제춤 배우기 △미마치 탈 그리기 등 27개의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대 동아시아 무역을 주름잡던 백제의 위용을 보여줄 ‘백제 왕실연회’는 교류국 사신들에게 백제의 부국강병과 선진문화를 보여주는 왕실 연회로 10월 5일 공산성 공북루 일원에서 재현된다.

왕실 호위군 무예시연과 백제춤과 노래, 국악과 사물놀이 등 퓨전공연 등이 웅장하게 선보일 예정인데, 100명의 유료 관람객에게는 전통차와 다과 등 백제의 궁중음식도 즐길 수 있다.

매년 금강교 위의 이색적인 풍경에서 음식을 즐기는 ‘다리위의 향연’은 10월 3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올해는 ‘백제정찬’을 테마로 지역 특산품인 알밤한우와 연잎밥 등을 활용한 메뉴로 공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이색만찬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백제차의 향연’은 다양한 백제의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막 당일인 28일 오후 2시부터 금강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백제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고전머리 헤어쇼가 10월 4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리고, 축제 기간 내내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등에서는 백제의상과 백제시대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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