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오는 27일 원불교학 연구학자 3명을 초청해 제233차 월례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월례연구발표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원불교학 연구 학자에 ‘보편적 신앙 수행을 위한 고찰’에 관해 묻는 취지로 마련됐다.
발표회는 먼저 노권용(대훈) 원광대 명예교수 ‘법신불 일원상法身佛 一圓相 종교적 함의의 새 고찰’에 이어 원불교 교화훈련부 권용갑(도갑) 교무가 ‘누가 나를 괴롭히는가?-온 삶 마음일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펼칠 예정이다.
첫 발표자 노권용 명예교수는 원광대 불교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원불교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원불교사상연구원 부원장, 한국원불교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 ‘불타관의 연구’를 집필하고, ‘석전 박한영 불교사상과 개혁운동’, ‘교리도 교상판석적 고찰’ 등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권용갑 교무는 ‘행복한 가족’ 이사장과 원광디지털대 마음공부학 교수로 재임 중이며, 국회 마음공부방, 행복한 가족캠프 등을 운영하며 마음공부의 사회화에 앞장서고 저서는 ‘참 믿음의 길, 마음아 안녕!’, ‘자비무량 법신불’,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등 다수가 있다.
‘원불교 상시 일기법日記法 유념有念 개념의 이중성’을 주제로 마지막 발표자인 원광대 원불교학과 염승준(관진) 교수는 원불교학, 서양근세철학, 동서양비교철학 등을 연구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장,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