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올겨울 김장 및 난방유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수혜의 폭을 확대하고자 오는 11월 1일부터 '김장, 난방유 전화한통 연결창구' 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평택시가 저소득 가정의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전화한통복지콜센터'를 활용하여 김장, 난방유 지원 연계과정에서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지도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각종 단체와 기업체 등에서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창구가 없다보니 어떤 가정은 중복적으로 지원받는 반면에 어떤 가정은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는 읍면동사회복지담당자의 협조를 얻어 김장 및 난방유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김장 및 난방유가 필요한 가정이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전화한통복지콜센터를 통하여 접수받을 예정이다.
저소득가정에 김장 및 난방유를 제공할 단체나, 주변에 김장 및 난방유가 필요한 가정을 발견하였을 경우 전화한통복지콜센터(652-3005)로 전화하면 된다.
전화한통 복지콜센터는 무한돌봄센터 전문상담원들이 시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자세히 상담한 후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읍·면·동사무소나 유관기관에 요청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복지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콜센터는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하여 개소이후 올 9월까지 모두 376건의 전화상담을 접수받아 공공복지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복지정보 제공 등을 신속하게 연결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김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