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김주환,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대상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및 복지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산정특례에 등록된 희귀질환자 중 951개 질환에 한해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한 자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10%(진료비, 만성신부전 요양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월 30만 원, 대상질환 95개에 한함, 특수식이구입비(특수조제분유 연간 360만 원 이내, 저단백햇반 연간 168만 원이내) 등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현재 422명이 등록돼 올해 8월 말 기준 지원된 금액이 11억 6000만 원이며 4개 보건소는 연중 수시로 등록 접수하고 있으니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043-201-3166), 서원보건소(☎201-3262), 흥덕보건소(☎201-3362), 청원보건소(☎201-34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