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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차별과 편견 OUT…인권 리더 키운다

  • 입력 2019.09.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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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인권지킴이 양성 과정’ 운영

[내외일보 =서울]김미라 기자=영등포구는 생활 속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인권 감수성을 갖춘 인권 활동가 양성을 위해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영등포구 인권지킴이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5기까지 총237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주민인권학교의 심화과정으로 기존의 단편적 강의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토론 수업을 통해 인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강의에는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진들이 강사로 나서며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별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인권의 개념 이해 ▲시민배심원 ▲노동 인권 ▲헌법 속 인권 ▲영화와 인권 수다 ▲영등포구 인권제도와 인권정책 ▲우리구 인권영향평가 등을 주제로 한다.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 아니라 직장,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 속 인권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영화 속 사례를 통해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인권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우리구 인권제도와 정책에 직접 적용시켜 봄으로써 편견과 차별적 사고를 경계하고 제도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침해하지는 않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인권지킴이 양성과정을 마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인권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4.19혁명 기념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인권 현장 탐방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구는 총 8회 수업 중 6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생에게는 향후 영등포구 구민인권지킴이단 구성 시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수강생 모집은 내달 4일까지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구청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 팩스(☎ 2670-3575)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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