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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연일 기자

풍성한 가을 진도군 특별 이벤트 '다양'

  • 입력 2011.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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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아리랑 축제, 국화문화예술 축제 등 열려

진도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 진도군 일원에서 진도 아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진도 아리랑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지며, 특히 주민 참여형 군민의 날과 체육대회, 길놀이 등을 실시해 주민들이 화합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향토문화회관에서 진도 국화문화예술축제가 55,000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을 비롯 이순신 동상, 진도개 모형, 진도홍주 등을 국화로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 29일에는 숲이 아름다운 첨찰산 쌍계사에서 가수 남궁옥분 등 예술인이 참여하는 음악회가 열리며,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가계해변광장에서는 천연 기념물 제53호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묘기자랑, 경주대회 등 진도개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축제의 본격적인 행사는 10월 31일 남진, 현진우, 차상도 등이 출연하는 군민노래자랑(전야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인 11월 1일 군민 길놀이행사, 기념식, 체육대회 등의 군민화합행사 펼쳐진다.

또 제5회 전국고수대회가 개최되며, 야간에는 진도출신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악기, 음악 공연 등 ‘군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려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욱 고무시킬 예상된다.

남도민요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14회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향토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2일 저녁 7시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 발표회가 철마광장에서 실시된다.

축제기간 후인 11월 5일-6일 양일간 백구마을인 의신면 돈지마을에서는 제25회 돈지 논배미 축제가 개최돼 짚공차기, 호박이고 달리기 등 다양한 농경 문화를 체험이 가능하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제7회 소치미술대전 입상작 시상식 및 전시회, 서화체험, 짚공예 및 관광사진 전시회, 인재육성 장학금 마련 바자회, 자원순환 나눔장터 등 부대행사가 축제장을 중심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 한해 태풍 무이파 등으로 군민들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도 아리랑축제 개최를 계기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어우러진 보배섬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아리랑 축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량대첩축제와 더불어 진도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김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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